[특징주] 에스엠, 엑소(EXO) 컴백·NCT127 미국 진출 '강세'

방서후 기자

입력 2018-10-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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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아티스트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인한 K팝 시장 고성장 기대감에 에스엠의 주가가 강세입니다.
에스엠은 오늘(1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 이상 상승한 5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약 4만주 가량을 사들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스엠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304억원, 영업이익은 154% 급증한 1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월드투어가 가능한 글로벌 아티스트 라인업 강화로 공연과 음반·음원 매출이 모두 증가한 데 따릅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최다 팬덤을 보유한 엑소(EXO)가 4분기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고, NCT차이나팀의 중국 데뷔가 가시화된 만큼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실제로 엑소는 올해 완전체가 아닌 유닛 엑소-첸백시(EXO-CBX) 활동만으로도 상반기 에스엠 음반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 NCT127이 오는 8일 미국 ABC 유명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하기로 하는 등 미국 진출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최근 NCT127은 빌보드 소셜50 차트 5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한경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그룹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로 연예 기획사들의 밸류에이션이 상향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중국 공연 재개시 내년도 영업이익은 추가로 8%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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