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9월말 차입금 전월대비 503억원↓

입력 2018-10-01 18:12   수정 2018-10-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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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올해 9월 말 차입금 3조 1,411억 원으로 전월 대비 503억 원을 감축했고 단기차입금 비중을 30%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말과 대비해서 약 1조 원 줄어든 규모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차입금 상환 등을 위해 10월과 11월 중 총 4,200억 원 규모의 4년 만기 장기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고 내년 운용리스 회계변경에 따른 자본 확충을 위해 11월 중에 2억 달러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자금조달로 올해 4분기뿐만 아니라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도래하는 차입금의 상환 및 대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회사 목표인 차입금을 2조 원대로 낮추는 것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자회사 기업공개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아시아나IDT는 9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여 10월 중 증권 신고서를 제출한 후 11월 중 상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에어부산은 9월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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