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미국 제약사와 항암제 허가·판매 계약

전민정 기자

입력 2018-10-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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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미국 제약사 `아보메드`와 항암제 2종(2품목 4용량)의 미국 허가·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아보메드사는 외부 연구소나 기업으로부터 받은 신약 후보물질·품목에 대해 임상시험, 기술이전, 상업화 등을·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개발중심업체(NRDO)입니다.
이 업체는 앞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으로부터 공급 받은 항암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제네릭 의약품목허가 신청(NDA)`과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이며 발매 후 연간 약 1255만 달러 규모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의약품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세계 항암제 시장규모는 2013년 약 960억 달러에서 2017년 약 1330억 달러까지 성장했으며 2022년에는 2,000억 달러 가량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30여 품목의 항암제를 전 세계 40여 개 국에 수출 중이며,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항암제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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