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사진 공유 앱 인스타그램에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현지시간) 영국 런던, 미국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를 포함한 여러 도시의 일부 이용자들에게 인스타그램이 일시 다운됐다가 복구됐다.
서울에서도 계정 접속이 안 되거나 작동을 멈추는 오류가 발생했다.
오후 4시 30분께부터 이용자가 자신의 계정에 접속을 시도했을 때 화면이 업데이트되지 않으면서 `피드를 새로 고칠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가 송출됐다.
PC로 인스타그램의 홈페이지에 접속할 때도 `5xx Server Error`라는 문구와 함께 빈 화면이 나타나는 등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
오류 원인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인스타그램은 오후 5시(한국시간)께부터 새로운 사진들이 업로드되는 등 운영이 정상화됐다.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가진 페이스북의 자회사이다.
세계 곳곳의 이용자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불편을 호소하는 항의의 글을 쏟아냈다.
인스타그램 오류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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