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4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현재 주가 수준이 절대적인 저평가라며 대세적 업황 상승에 맞춰 투자할 시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조200억원, 영업이익은 1,015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상반기에 HDC현대산업개발의 자체사업 중 김포 사우(1300호), 김포한강(1230호), 속초청호(687호), 비젼 아이파크(585호) 등이 준공 임박 혹은 준공했다"며 "2019년 하반기까지 청주가경 1차(905호), 2차(664호) 등의 자체사업장만 남아있어 분기 매출 3000억 원대에서 1500억 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주가 수준이 절대적으로 저평가 돼있다며 투자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채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3분기 실적 우려에 따라 큰 폭의 조정을 겪었지만 회계기준은 지급청구권 유무로 진행기준, 인도기준이 정립되는 구조로 이는 모든 건설사 공통"적으로 겪는 부분이라며 "변동성에 대한 과도한 우려보다는 제3기 신도시와 남북경협의 과정, 서울의 상업 지역 주택용적률 상향조정 등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맞닥뜨릴 대세적 업황 상승에 투자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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