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내년 혁신 스타트업 200개 발굴

정원우 기자

입력 2018-10-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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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내년 혁신 스타트업 200개를 발굴하고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기업당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스타트업 발굴·육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신보는 지난 2017년 도입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를 통해 신생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2017년 100개, 올해 160개 등 기업을 선발해 육성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00개 기업 발굴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비즈니스모델이 안착된 기업의 도약을 뒷받침하는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해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습니다.

유니콘기업은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인 설립 10년 이내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 기업당 금융지원 규모를 최대 5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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