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10월~12월) 지방 5대 광역시(대구, 부산, 대전, 광주, 울산) 분양시장이 크게 열릴 전망입니다.
정부가 8.27대책, 9.13대책 등 고강도 규제를 잇따라 쏟아 내고 있지만, 지방 5대 광역시 청약시장의 인기는 여전히 높은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총 2만1,274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입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공급된 1만 5,431가구에 비해 약 37.8%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부산광역시에서 가장 많은 1만 1,019가구가 분양됩니다. 대구광역시 5,651가구, 광주광역시 2,519가구, 대전광역시 1,149가구, 울산광역시 936가구 순으로 분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건설사 관계자는 “5대 광역시에 나오는 신규 아파트는 지방 부동산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요자들이 몰려 높은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에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라며 “다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도가 심화되고 있고 이들 청약시장 역시 입지에 따라 천차만별의 분위기를 보이는 만큼, 수요자들의 꼼꼼한 시장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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