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처음 제작한 오리지널 독립영화 `밤치기`가 내달 개봉합니다.
5일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자체 제작한 독립영화 `밤치기`가 11월 개봉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레진은 영화 개봉에 앞서 최근 네이버 영화 섹션을 통해 영화 예고편 공개를 시작했습니다.
영화 `밤치기`는 정가영 감독 작품으로, 주인공 가영이 시나리오 준비과정에서 만난 남자에게 호감을 갖고 다가서는 과정을 인간으로서의 본능과 욕망에 솔직한 여성 캐릭터로 섬세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밤치기`는 레진코믹스가 영상콘텐츠 제작역량 강화를 위해 처음 제작한 오리지널 독립영화로, 지난해 가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준 공로로 `비전감독상(수상: 감독 정가영)`과 `올해의 배우상(수상: 배우 박종환)`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 올해 초 제47회 네덜란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밝은 미래(Bright Future)`부문,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한국장편경쟁부문, 제20회 타이페이영화제 `아시안 프리즘(Asian Prism)` 부문 등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독립영화 `밤치기`는 11월부터 전국의 독립예술영화관을 중심으로 개봉될 예정입니다.
레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영화 `밤치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오리지널 영화제작을 포함 레진코믹스 웹툰IP를 활용한 영상화 작업 등을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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