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GFE] '동반자 금융' 기업은행, 종합대상 영예

임원식 기자

입력 2018-10-05 17:24   수정 2018-10-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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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번 엑스포와 함께 열린 '2018 글로벌 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는 IBK기업은행에 돌아갔습니다.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은 신한은행을 비롯해 모두 20곳에 대한 수상이 이뤄졌습니다.

    이어서 임원식 기자입니다

    <기자>

    기업은행 서울 구로동지점에 문을 연 'IBK창공'이란 이름의 창업센터입니다.

    15.3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기업 20곳이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창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은행이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동반자 금융'의 일환입니다.

    이 밖에도 기업은행은 복지 수준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를 돕고자 공익재단을 세우는가 하면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학습, 놀이터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4회째, 횟수를 거듭할수록 경쟁이 치열한 금융대상 시상식에서 기업은행이 종합 대상인 금융위원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건 이처럼 사회공헌 부문에서 남다른 성과를 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도진 / IBK기업은행장

    "일자리가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만은 저희도 창업,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여러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에 대해서도 저희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생각입니다."

    금융감독원장상 수상의 영예는 자산관리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신한은행에 돌아갔습니다.

    각 유관기관 협회장상은 은행 부문에서 KEB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이, 생명보험 부문에서 교보생명과 삼성생명, 손해보험 부문에서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받았습니다.

    이 밖에 여신금융 부문에서는 신한카드와 현대카드가, 저축은행 부문에서는 OK저축은행이, 핀테크 부문에서는 한패스와 글로스퍼가 협회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윤창현 / 심사위원장

    "송금만 따로 하는 업체, 예금·대출만 따로 하는 업체도 생겨나면서 그러한 하나하나의 과정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낼 수 있는 좋은 기업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기존 은행, 금융기관들이 긴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고..."

    '2018 글로벌 금융대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속에서 보다 혁신적인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 그리고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금융회사들을 찾아 성과를 격려하고 도전의지를 다지는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국경제TV 임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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