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북상하는 제25호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너울성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9일까지 담당지역 연안에 위험예보제 `주의`를 발령한다고 5일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의 위험한 장소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 사고 발생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려는 제도로 관심과 주의, 경보 등 3단계로 운용된다.
`주의`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속초해경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재난재해 알림 전광판과 마을방송 시스템을 통해 위험예보 관련 사항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린다.
또 방파제와 해변, 갯바위를 비롯해 각 항포구 순찰을 강화한다.
해경 관계자는 "태풍 영향으로 방파제와 갯바위, 해안가에 월파 가능성이 크다"며 "행락객과 주민들은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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