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일자리 양적으로 늘리기 어려워"

입력 2018-10-08 17:13  



정부가 당분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 경제와 고용이 조기에 정상궤도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단계적 정책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경제상황과 전망, 향후 정책방향 등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전반적인 수출·소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기업의 건설·설비투자 부진은 지속하는 모습이며 고용의 질 개선에도 불구하고 일자리의 양적인 측면의 어려움은 9월에도 계속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고용상황이 단기간 내 개선되기는 쉽지 않겠지만 우리 경제·고용이 조기에 정상궤도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단계적 정책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각 부처가 정책과 수단을 총동원해 현장에서 일자리가 하나라도 더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리 경제 성장능력 확충을 위해 산업구조 고도화, 바이오와 헬스, 데이터, 공유승차·숙박 등 핵심규제 개선, 관련 법안 입법 등으로 혁신성장을 가속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시장과 기업에서 지속해서 호소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시장·기업의 기 살리기를 위한 정책 노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관계장관들은 이번 논의 결과에 대한 액션플랜을 보다 구체화해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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