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국내 은행들의 가계 대출 심사가 더 깐깐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4분기 국내 은행의 가계주택에 대한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30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출태도지수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대출심사를 강화하겠다는 금융기관이 완화하겠다는 곳보다 많다는 의미입니다.
가계주택에 대한 대출은 지난 1분기(-37) 강화되는 추세였다가 2분기(-20) 강화 정도가 줄어드나 싶었지만 3분기(-23)부터 다시 심사 강화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가계일반 대출에 대한 태도지수도 4분기 전망치가 -10으로 3분기 -3에 비해 마이너스폭을 키웠습니다.
한국은행은 "주택 관련 대출규제 강화 가능성과 DSR 관리지표 시행 예정 등으로 가계에 대한 대출이 깐깐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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