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5G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기반의 혁신적인 ICT솔루션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2018 범부처 Giga KOREA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기가코리아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개인이 무선으로 기가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스마트 ICT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KT는 기가코리아 사업 5개 분야 중 재난안전,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3개 분야의 기술 개발과 실증을 담당하며 기가코리아 사업 재난안전 분야에서 KT는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요구조자의 중심의 ‘종합 재난 대응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정밀 측위가 가능한 5G 특성을 활용해 구조자에게 요구조자의 위치를 명확하게 안내하고 요구조자가 골든타임 이내에 자신의 핸드폰으로 탈출 가능한 경로를 안내받게 도와줍니다.
이 외에도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KT는 ‘5G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 17개 참여기관과 협력해 `5G V2X`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서비스 모델을 발굴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 모델은 서울과 대구, 경기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술 검증과 실증이 진행되고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게 될 전망입니다.
또,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는 5G 네트워크와 연결된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시설물을 영상으로 점검하는 안전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 생활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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