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중국 증시에 이어 위안화 가치도 폭락하고 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위안화 가치 6.69위안, 17개월 만에 최저
-외국인 자금 이탈, 상하이 지수 20% 폭락
-잠복했던 중국 ‘금융위기’ 우려 수면위로
-므뉘신, 의도 여부와 관계없이 환율 조작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 초미 관심
어제 세계경제 전망을 발표했던 IMF도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는 것을 우려했는데요. 최근 들어 위안화 가치가 왜 급락하는 것입니까?
-인민은행, 위안화 결정 경기대응요소 고려
-금리평형이론, Fed 금리인상->긴축 발작
-증시 등 금융불안->경기침체로 악화 우려
-중국 경상수지 악화, 올 들어 적자로 전환
-트럼프 정부의 통상압력 집중, 완충역할 마련
우려되는 것은 위안화 가치가 연일 떨어질 경우 미국과의 마찰이 더 심화되지 않겠습니까?
-미중 마찰, 지금까지 보복관세 대결 주수단
-중간선거 이후 환율과 국채매각 대결 우려
-위안화 약세, 중국 수출제품의 경쟁력 개선
-미국과 흑자증대 요인, 트럼프 정부와 마찰
-트럼프, 미국 통상압력 무력화 의도로 오해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한 시진핑 정부도 지준율을 인하하는 등 비상대책을 강구하고 있는데요. 결국 이것이 위안화 약세로 연결되고 있지 않습니까?
-성장률은 올해 1Q 6.8%, 2Q 6.7%로 견실
-올 4Q 6.2% 하락, 목표선 하단 6.5% 하회
-중국 경제 ‘경착륙’과 ‘중진국 함정’ 우려
-지준율 인하->위안화 약세->외자 이탈
-sweet spot선인 달러당 6.68위안대 붕괴
지준율 인하가 위안화를 추가적으로 약세를 초래할 경우 악수를 두게 되는 셈인데요. 단도직입적으로 다음주로 다가온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트럼프, 대선기간부터 중국 환율조작 선언
-지정요건, 대미 흑자 200억달러, 경상흑자
3% 이상, 개입비용 2% 이상
-세 요건 충족시 ‘환율심층 감시국(환율조작)
-두 가지만 충족시 ‘환율관찰 대상국’ 지정
-중국, 한 요건만 걸려도 환율관찰 대상국
BHC 법대로 한다면 중국이 한 가지만 걸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적습니다만 지정요건을 변경한다면 어떤 식으로 변경할 것으로 보십니까?
-트럼프, 요건 변경해서라도 환율조작 지정
-88년 종합무역법 요건으로 변경할 가능성
-△대규모 경상흑자 △유의미한 대미 무역흑자
-두 요건 중 하나만 걸리더라도 환율조작 지정
-사실상 대미 무역흑자국 모두 지정할 수 있어
중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문제와 함께 또 하나의 관심이 중국의 금융위기 가능성인데요. 내일은 30억달러 달러표시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지 않습니까?
-중국 증시, 2016년 외자이탈 악몽 우려 확산
-강달러→7260억$ 이탈→외환 3조$ 붕괴 우려
-외환보유 3조 달러 상회, 외환위기 확률 희박
-금융위기 발생시, 선진국형 시스템 위기 발생
-레버리지와 글로벌 비중 낮아 전염효과 적어
-중화경제권과 화인경제권에 속한 국가 직격탄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경우 우리에게도 불똥이 띠지 않을까 우려되는데요. 최근 들어 위안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1140원대로 근접했지 않습니까?
-한국, 대중 수출 25%, 대중 기업진출 30%
-한국 금융시장, 유커 읨블던 현상 더 심화
-시기별로 여름 휴가철 이후 외환시장 심해
-위안화와 원화 간 상관계수, 9월 이후 0.9
-위안·달러 7.0위안 뚫리면 1150원 상회할 듯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