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10일 이사회에서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주 발행은 주당 5000원에 보통주 1936만3200주(968억1600만 원), 전환주 463만6800주(231억8400만 원) 등 총 2400만 주입니다.
케이뱅크 측은 설립 당시 초기자본금 지분율에 따라 각 주주사별로 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케이뱅크 유상증자에는 국내 대표적 사모펀드인 IMM이 주요주주로 참여했습니다.
IMM은 실권주 인수 방식으로 이번 증자에 참여할 예정이고, 정확한 납입액은 주금 납입일 이후 확정될 예정입니다.
증자 결과는 전환주의 경우 주금 납입일인 이달 30일, 보통주는 주금납입일인 오는 12월 20일 이후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IMM은 누적운용자산 규모 3.3조원으로 총 14개의 펀드를 운용 중이며 특히 우리은행 지분 6%를 보유하는 등 금융업 투자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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