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기술주 급락...7년 래 하락폭 최대"
투자자들, 고가 기술주 매도...수익률 하향 우려
오늘 자 뉴욕증시,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조되고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다우지수가 80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흐름 보였다.
뉴욕증시는 연일 강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데, 10월 들어서 S&P는 4.4%, 다우는 3.3%, 나스닥은 7.5% 폭락했다.
올해 들어 다우지수가 가장 많이 떨어진 날은 2월 5일에 4.6%가 하락했고, 오늘은 3.2% 하락하면서 올 들어 세 번 째로 가장 많이 떨어진 날이 됐다.
나스닥 지수에서 특징적으로는 아마존이 6.2% 떨어졌고, 넷플릭스가 8.4% 폭락했다.
미국의 한 외신매체는 "투자자들이 기술주를 매도하면서 헷지에 들어갔다" 라고 보도했다. 래리 배네딕은 "사람들이 지금 High Flying Stock, 고가의 기술주를 매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추가 하락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이 고가의 기술주를 매도하는 이유에 대해 FTSE 러셀의 알렉 영은 "현재 투자자들은 현재 금리 급등에 따라 달러가 강세 전환되고 해외에서 수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 고 밝혔다 이어서 "올해 뉴욕증시를 끌어올린 요인은 세제안 이었지만 내년도에는 세제안의 효과가 지속될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이 지배적이다" 라고 덧붙였다.
Gina Martin Adams, Bloomberg 시장전략가도 "최근 들어 뉴욕증시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앞으로의 수익성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분석했다.
일부에서는, 기술주에서 헷지한 자금이 연준 금리 인상의 수혜주인 금융주로 이동하고 있다고 봤는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국채 금리 급등으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미 베어 마켓에 들어 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BTIG의 줄리안 에마누엘 "10월은 보통 기술적으로 오늘과 같은 흐름을 보일 때가 많다. 매도는 일시적일 것이다" 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 "위안화, 달러당 7 위안까지 떨어질 것"
위안화 가치가 올해 3월 고점을 기록한 후 10.9% 하락해 달러당 6.92 위안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위안화가 달러당 7위안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위용딩 전 인민은행 위원은 중국 증권보에서 논평을 통해 "중국 정부가 환율 시장 개입을 자제하고 위안화 약세를 용인 해야 한다" 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방코 빌바오의 수석 경제학자 시아 리는 "위용딩 전 인민은행 위원의 논평은 중국 외환 당국이 달러당 7위안의 환율을 용인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달러당 7 위안에 도달하더라도 시장은 패닉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고 분석했습니다.
이어서 블룸버그는 결국 위안화가 달러당 7 위안까지 떨어지는 시기는 미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 발표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이다. 중국이 여전히 무역긴장을 악화하고 싶어하지 않는 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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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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