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첨단미디어테크랩이 ‘찾아가는 가상현실 체험투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찾아가는 가상현실 체험투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경기대학교 첨단미디어테크랩이 실행하는 사업으로 가상현실 기술 체험이 어려운 취약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하루 동안 기초이론 교육부터 콘텐츠 체험, 제작교육 까지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본 교육은 지리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가상현실 체험 기회가 매우 제한적인 취약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술 등 첨단미디어에 대한 미디어 평등권을 강화하고, 지역 간 첨단기술 교육 격차 해소 및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고 경기대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8월부터 약 한달 간 경기교육청의 협조로 참가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경기도 내 위치한 초·중·고등학교가 교육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11월 말까지 연천군 백학중학교 등 30개 학교, 2000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VR시뮬레이터가 탑재된 특수 트럭, 360영상 감상, 가상현실 게임 등 다양한 기기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가상공간을 제작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미래의 우리 고장’이라는 주제로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 중심의 실습 교육과 함께, 관련 미래 진로 교육도 병행합니다.
송종길 첨단미디어테크랩 소장(경기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은 “가상현실 등 실감형 콘텐츠는 4차 산업 시대 콘텐츠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가상현실 기술은 그 가치에 비해 지역적 편차가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그 편차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에서 가상현실 기술과 산업에 대한 인재 육성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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