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 플랫폼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통신사 중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 TTA 인증을 받은 기업은 KT가 처음입니다.
TTA 인증을 취득하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KT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은 인프라 구축과 환경 관리 등 지방자치단체가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기존의 솔루션들을 한꺼번에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라며 "여러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기능 외에도 5G 네트워크 기반 초저지연 영상 전송, 사물인터넷 기기 동시 연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기기 동기화 및 위·변조 방지 등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는 또,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도시의 미래 상황을 예측하고 최적의 도시 정책을 찾을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능도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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