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방송되는 TV조선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 - 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에서 이제니의 생애 첫 소개팅 현장이 공개된다.
이제니는 "한국에서는 일하다 보니 못 했고, LA에 와서도 소개팅을 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한다. 이어 "주변에서 말로만 소개해준다고 했었는데, 나이 마흔에 처음으로 소개팅을 하게 됐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녀는 연예계를 떠난 뒤, 화장품이나 의상, 헤어스타일 등 외적인 것에 관심을 끊고 살았던 탓에 소개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다. 결국 친오빠 여자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 `소개팅을 위한 메이크 오버`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이제니는 "화장품은 거의 샘플만 쓴다"고 고백하며 `화알못`의 모습을 보여주고, 헤어 스타일링을 시도하다 폭탄 머리를 만들어 버리는 등 스타일링에 전혀 소질 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제니의 소개팅 상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여섯 살 연하의 사업가. 훈훈한 미소가 매력적인 소개팅 상대는 이제니를 보며 "소개팅 제안을 받기 두 달 전, `남자 셋 여자 셋`을 우연히 다시 보게 됐다"며 호감을 표한다. 서로 어색해하던 두 사람은, 이내 공통점을 찾아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소개팅 결과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1990년대 대한민국 남심을 사로잡았던 이제니의 생애 첫 소개팅 현장은 13일(오늘) 밤 10시 50분 TV CHOSUN <라라랜드>에서 공개된다.
`라라랜드` 이제니 (사진=TV조선)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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