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LS엠트론은 5G를 기반으로 트랙터 등 농기계를 원격제어하고 드론으로 농사를 짓는 `스마트 농업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업은 `스마트 농업 솔루션 및 정밀농업 서비스 구축` 추진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LG유플러스의 5G 통신망 기반 기술과 드론 서비스를 LS엠트론의 스마트 농업 솔루션인 `LS ASL(LS Agri Smart Link)`에 결합하기로 했습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두 기업은 올해 안에 5G 기반의 스마트 농기계 서비스 시연에 나서고, 자율주행 트랙터와 농경지 관리를 위한 실시간 드론 중계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시·도를 넘나드는 장거리 농기계 원격제어 기술도 공개합니다.
또, 농기계 원격진단 서비스를 공동개발하는 등 농업 분야에서 중장기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미래서비스담당 상무는 "5G 통신망 상용화에 발맞춰 농기계 및 농경영 서비스 시장도 양적·질적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농기계 사업의 선두주자인 LS엠트론과 5G기반 스마트 농업 서비스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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