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 은행의 마르코 콜라노빅 글로벌 파생 애널리스트는 고객 서신을 통해 "시장의 대량 매도세는 거의 끝났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매도세는 주로 기술적 요인으로 발생했다"며 "지난 2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급락한 것과 같은 매도 패턴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월에도 미국 증시는 금리 상승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기조에 대한 우려 등으로 매도세가 촉발된 바 있다.
콜라노빅 애널리스트는 "시장 변동성이 계속 커져 변동성 타케팅 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될 것이란 위험이 있었지만, 이런 위험은 이제 균형을 맞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콜라노빅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연말까지 강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연말 목표치 3,000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달은 긍정적인 실적 시즌이 될 것"이라며 "11월에는 강한 바이백 움직임이 예상되고, 12월에는 우호적인 계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주말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287.16포인트(1.15%) 상승한 25,339.99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8.76포인트(1.42%) 오른 2,767.13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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