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인공지능 약물설계 플랫폼 도입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8-10-15 10:00  

SK바이오팜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약물설계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플랫폼은 SK바이오팜이 지난 20여년간 축적 해온 중추신경계에 특화된 연구 데이터와 연구원들의 경험을 토대로 학습해 신약개발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SK㈜ C&C와 사업계약 체결 후 협업을 통해 완성한 것입니다.
SK바이오팜의 인공지능(AI) 약물설계 플랫폼 기술은 AI 모델(약물특성예측/약물설계)과 화합물 데이터 보관소, AI 모델 보관소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측은 이번에 개발된 `AI 기반 약물설계 플랫폼`과 함께 `SKBP 디스커버리 포털 시스템`을 활용해 연구원들이 신약 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탐색, 설계하고 이에 대한 연구 가설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이번 개발된 AI 플랫폼은 기존 예측 단계에 머무르던 모델을 설계까지 가능하도록 한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차세대 신약개발의 장을 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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