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창경궁', 연중 밤 9시까지 야간 개방한다

입력 2018-10-16 12:57  

특별관람 형태로 한시적으로 야간 개방한 창경궁이 내년부터 연중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문화재 야간 활용에 대해 질의하자 "창경궁은 내년부터 연간 야간 개방한다"고 말했다.

창경궁은 문화재청이 경복궁과 함께 야간 특별관람을 운영하는 고궁이다. 올해 창경궁 야간 개방 일수는 70일이며, 1인당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3천500명이었다.

창덕궁과 함께 동궐(東闕)을 구성하는 창경궁은 성종 14년(1483) 세조비 정희왕후, 예종비 안순왕후, 덕종비 소혜왕후를 모시려고 수강궁터에 지은 궁궐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광해문 8년(1616)에 재건됐고, 이후에도 몇 차례 화재를 겪었다.

내년에 창경궁이 연중 야간 개방하면 휴궁일을 제외하고 밤에 항상 관람할 수 있는 고궁은 덕수궁과 함께 2곳으로 늘어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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