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되면서 환율이 다소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하락한 1,123.3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환율은 어제 6.3원 하락하며 1,120원대 후반(1,128원)에 마감했으며 현재 장중 1,12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국 증시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최근 나타난 원화 약세(환율 상승)로의 쏠림을 일부 해소하는 모양새입니다.
밤 사이 뉴욕 다우(2.17%)와 나스닥(2.89%)지수가 동반 2%대 상승세를 보였고 유럽 Stoxx600 지수 역시 1.58%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들의 순매도 기조는 유지되고 있지만 순매도 규모는 다소 줄어들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의회 제출이 임박했고 내일(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경계감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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