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자신의 첫 리메이크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18일 소속사 엠와이뮤직 측은 “정준일의 새 앨범이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에 앞서 오는 25일 수록곡 중 한 곡을 선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신보 발표를 암시하는 게시물과 멘트를 게재하며 올가을 컴백을 팬들에게 미리 스포했던 정준일은 당시 예고대로 11월의 첫째 날 앨범 발매를 확정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정준일이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리메이크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컴백 예고 당시 동물원, 장필순, 김현철, 고찬용, 조규찬, 이규호, 나원주, The story 이승환 등 90년대 가요계 한 획을 그은 뮤지션들의 이름을 나열했던 정준일이 과연 이들의 음악을 어떻게 재조명할지,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하는 곡은 어떤 아티스트의 리메이크곡이 될지 음악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정준일은 한 시대를 풍미한 실력파 뮤지션들의 명곡을 자신만의 음악적 감성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이번 앨범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정준일의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가 돋보일 이번 새 앨범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준일의 앨범이 발매되는 오는 11월 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금,토,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 아트센터에서 ‘2018 정준일 소극장 콘서트-겨울’을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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