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LG화학 부회장"기록하고 공유하는 기업이 발전"

입력 2018-10-18 10:27  

LG화학이 70년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사내 전시회를 진행합니다. LG화학은 다음달 말까지 전국 5개 사업장에서 `락희-럭키-LG Chem 역사자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시회에는 창업주 구인회 회장이 첫 사업을 시작했던 `구인회 상점`의 인쇄광고를 비롯해 여수공장 건축 허가서, 사보 창간호 등 실물자료를 중심으로 150여점의 `사료`가 공개됩니다.

LG화학은 2016년부터 역사적 가치가 높은 기업활동 자료를 발굴·보존하기 위해 `디지털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진행, 지금까지 문서와 사진, 영상, 제품 등 2만여점의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박진수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17일 전시회가 열린 대전 기술연구원을 직접 찾아 기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부회장은 "회사의 모든 기록이 미래에는 역사가 되고,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면서 "오늘을 기록하고 잘 보존해 이를 다음 세대에 공유하는 기업만이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집단이 살아남는다`는 의미의 `적자생존(適者生存)`을 일부 변형해 `발자취`의 의미를 담은 `적자생존(跡者生存)론`을 설파하기도 했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문자에 의한 기록 여부에 따라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로 나뉜다면서 역사 발전에 있어서 기록을 통한 세대간 공유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근거가 된다는 설명입니다.

LG화학은 앞서 지난 8월 인터넷 홈페이지에 회사의 70년 역사를 인포그래픽, 영상 등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역사관(www.lgchem.com/kr/lg-chem-history)을 개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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