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석달 연속 늘어…9월 23.2억 달러 증가

정원우 기자

입력 2018-10-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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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 외화예금이 석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은 9월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이 736억3천만 달러로 전달 말보다 23억2천만 달러 증가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외화예금은 지난 6월 큰 폭의 감소를 보인 뒤 7월부터 석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외화예금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 예금은 기업의 결제자금 입금 등으로 9월 11억4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9월 들어 환율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면서 달러 예금 증가폭은 전달(34.1억달러)에 비해 줄었습니다.

엔화 예금은 7억8천만 달러, 위안화 예금은 2억2천만 달러 각각 늘었습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이 국내에 보유한 외화예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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