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 오피스’의 이청아가 낭만과 승진의 기로에 놓여 시선을 모았다.
이청아는 지난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금요드라마 ‘단짠 오피스’에서 승진을 앞두고 사내 정치에 나선 모습과 사내 연애에 망설이는 모습으로 직장인들의 무한 공감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은수(이청아 분)는 사내 익명 게시판에 추석선물세트 강매 불합리에 대한 글을 올렸다는 누명을 썼다. 이 일로 내년 승진에 빨간불이 켜지자 마음에도 없던 사내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본부장의 환심을 얻기 위해 직접 스크린골프 동호회를 만들고 사내 회원 모집에 박차를 가한데 이어, 정모에 앞서 지용에게 밀착 레슨까지 받았다.
또한 은수는 지용이 식사를 제안했지만 ‘사내 연애하는 순간 승진에서 밀려난다’는 유웅재(송재희 분)의 조언대로 지용과 거리를 두려 했다. 그러나 동호회 첫 정모 날, 정치가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느낀 은수는 “소질 없는 정치하느라 골머리 썩지 말고, 기회가 왔을 때 낭만을 잡는 게 답이다”라며 결국 지용과 주말 점심을 같이 했다.
이처럼 이청아는 승진을 위해 사내 정치에 입문한 동시에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송원석과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에 이청아가 회사에서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청아, 본격 러브라인 시작되는 건가요? 매회 본방사수!”, “도과장님이 이대리님이랑 넘 잘 어울림!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 “이청아, 회사생활에 지친 날 먹방과 단짠오피스로 완전 힐링 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청아가 출연하는 MBC에브리원 금요드라마 ‘단짠 오피스’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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