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추위에 온라인 매출 41%↑…"외투 판매 2배"

입력 2018-10-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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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때 이른 추위에 패딩 등 외투 판매를 앞세워 온라인 쇼핑몰 매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몰은 이달 1∼18일 누계 실적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41.4%나 늘어났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몰은 "패딩과 코트 등 겨울 아우터 판매량이 평년보다 6∼7도 낮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107%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월별 매출을 조사했더니 평년보다 이른 한파가 찾아온 2012·2013·2016년과 지난해에는 11월이 연중 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신세계몰은 올해는 10월이 처음으로 11월과 연중 매출액 1·2위를 다툴 것으로 내다봤다.
신세계몰은 "이른 추위에 방한 의류와 난방기기 등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의 수요가 몰린 것"이라며 "쌀쌀해진 날씨가 온라인 구매 활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신세계몰은 올해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미리 준비하는 프리-미엄(Pre-mium) 패딩` 행사를 열고 각종 방한 의류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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