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 태국서 1.2조 정유플랜트 수주

입력 2018-10-22 10:02  

삼성엔지니어링이 태국에서 1조2천억원 규모 정유 플랜트를 수주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9일 태국법인과 페트로팩 싱가포르, 사이펨 싱가포르, 피에스에스 네덜란드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태국의 타이오일과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정유플랜트 역사상 최대 규모인 4조5천억원 계약규모로 삼성의 지분은 이중 1조2천억원 수준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에서 태국 최대 국영에너지그룹인 PTT와 파트너십을 확대했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소개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존 중동 시장에 이어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전략시장 중 하나인 동남아 지역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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