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지난주말 이탈리아 신용등급이 강등됐는데요. 우리도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됨에 따라 신용등급이 어떻게 될 것인지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지난 주말, 무디스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재정적자 확대 예산안, 국가부도 위험 증가
-3대 신용평가사, 내년 4월과 11월 정례심사
-외국인 자금 대거 이탈, 한국 신용등급 관심
-한국 신용등급, 16년 8월 상향 조정 후 정체
이번에 외국인 자금 대규모 이탈은 시기적으로 4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트럼프 대북 정책, 대화보다 강력 제재 선호
-외국인, 남북 회담 한반도 위험 완화에 한계
-남북관련 트럼프 정부와 미묘한 갈등 더 주목
-북한발 지정학적 위험, 블랙스완으로 인식
-불랙스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돌발 리스크
궁금한 것은 다른 요인을 다 배제하고 순수하게 투자매력적인 측면에서 한국 증시는 투자매력은 얼마나 됩니까?
-한국 증시 저PER, 어제 오늘의 일은 아냐
-한국증시 외국인 자금, 캐리자금 성격 짙어
-근거, 피셔의 통화가치 가중 국제자금 이동
-금리차와 환차익 겨냥, 한미 금리 0.75%p 역전
-원·달러 환율 1130원대, 환차익 매력 적어
시기적으로 다음달 3대 평가사들의 정례 심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자금 이탈을 더 우려하는 것이 아닙니까?
-한국 해외시각, 3대 평가사 영향력 가장 커
-3대 신용평가사, 2016년 8월까지 상향 조정
-한국, 무디스 Aa2, S&P AA, 피치 AA-
-작년 9월 이후 한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경고
-외국인 대거 이탈, 신용등급 하향 신호 관심
금융위기 이후 국제신용평가사들이 달라진 점이라 한다면 경고한 부문이 해소되지 않을 때에는 곧바로 신용등급을 조정하지 않습니까?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예측못해 신뢰 추락
-3대 평가사 중에서도 S&P사가 크게 타격
-금융위기 후 신용평가사 대규모 구조조정
-엇갈리는 평가지표, ‘신중’한 쪽으로 평가
-하향조정 건수, 상향조정 건수 압도적 많아
그렇다면 이달 들어 외국인 자금 대거 이탈이 우리 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얼마나 됩다고 보십니까?
-거시경제, 산업, 재무, 지정학적 위험 평가
-위기 이후 지정학적 위험비중 대폭 낮춰져
-거시경제와 산업위험, 상대평가 비중 상향
-지정학적 위험 해소되는 것만으로 조정 안해
-11월 평가. 거시경제위험과 재무위험 더 중요
거시경제 위험은 궁극적으로 경제 성장률이지 않습니까? 대부분 예측기관들은 우리 성장률을 내려 잡고 있지 않습니까?
-성장률은 절대수준보다 상대비교가 더 중요
-3대 평가사, 일제히 한국 성장률 하향 조정
-연초 3%->7월 2.8%->9월 2.5% 비관론 나와
-한국 정부, 유일하게 ‘경기 회복론’ 펼쳐 대조
-다른 국가도 하향, 하향 조정될 만한 상황 아냐
국가신용등급의 가장 주요한 역할을 부도위험을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외화 유동성을 가장 중시하지 않습니까?
-유동성 위험, ‘외화 유동성’과 ‘재정건전도‘
-한국 외환보유고, 1선과 2선 포함 5300억$
-3대 평가사, 한국 적정외환보유 3600-3800$
-국가채무 위험수준, 선진 100%, 신흥 70%
-한국 40% 내외, 아직까지는 ‘건전국’ 평가
지금까지 진단한 내용대로 한다면 외국인 자금 이탈이 우리 신용등급 추락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적다하더라도 안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지정학적 위험, 남북 관계 악화되면 큰 일
-거시경제 위험, 세금감면 등으로 경기부양
-산업위험, 부진한 4차 산업 집중할 필요
-재무위험, 민간부채 줄이는데 최우선 순위
-한국 경제 IR 활동, 의문사항 솔직히 밝혀야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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