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유럽 임상2상 승인

전민정 기자

입력 2018-10-22 14:56  


부광약품은 파킨슨병 환자 운동장애 치료 신약 `JM-010`이 프랑스 보건당국으로부터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JM-010은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덴마크의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파킨슨병 환자들이 반드시 복용하는 레보도파로 인해 유발된 이상운동증을 치료합니다.
부광약품은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스페인 등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프랑스 외 나머지 국가에서도 이달 내 임상시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환자 등록은 내년 초에 시작될 전망입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JM-010은 임상 1상과 2a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이미 입증됐고 현재까지 특정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이번 유럽 임상시험 계획 승인으로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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