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새마을금고 강도 검거, 다친 직원 두명 중 1명 '위중'

입력 2018-10-22 16:35  



경북 경주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가 범행 발생 3시간 40여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경주경찰서는 22일 오후 1시께 경주시 안강읍 한 가정집에서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A(46)씨를 붙잡았다고 이날 밝혔다.
검거한 곳은 A씨 자택으로 그는 집에 혼자 있다가 붙잡혔다. 당시 A씨는 약물을 과다하게 복용하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A씨는 이날 오전 9시 17분께 안강읍 모 새마을금고에 모자와 마스크 차림으로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을 다치게 하고 현금 2천만원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금고에서 강탈한 돈과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찾고 있다.
또 A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범행 과정에서 다친 새마을금고 직원 2명 중 한명은 위중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 새마을금고 강도 검거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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