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분쟁으로 대체투자분야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열려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국내외 연기금 국부펀드들의 수익률도 크게 저하됐지만 위기속 에 기회가 있듯 대체투자 진가는 이럴 때 더 빛난다"며 "이제는 진정한 투자자산 다변화를 위해 노력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기조연설을 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도 기존의 부동산·인프라에서 사모펀드와 헤지펀드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해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직접투자를 늘리기 위해 프로젝트 공동투자 확대 등 현지 투자기회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며 투자규모뿐 아니라 지역과 대상 다양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도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부동산·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계획으로 인구구조 변화나 전자상거래 확대, 통신데이터 수요증가 등 사회구조변화속에서의 투자기회를 적극 모색할 것이며, 우수 GP(운용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GP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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