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구진이 과일의 유통기한을 2배 이상 증가시켜주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과일이나 채소와 같은 음식물의 부패는 수분 증발 현상 때문에 일어난다. 해외 연구진은 이에 착안하여 수분의 증발을 막을 수 있도록 과일의 표면에 바르는 용액을 개발했다.
개발한 용액을 과일에 바르면 코팅을 하는 것과 같이 얇은 막이 형성되고 수분 증발과 산소 침투를 막게 된다. 예를 들어 구입 후 1주일이 지나면 부패가 진행되는 아보카도의 경우 해당 용액을 바르게 되면 상온에서 2주 가량 유지되는 셈이다.
특히 해당 과일의 껍질과 씨앗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과일마다 유전자가 다르기 때문에 혹시 모를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같은 과일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다.
한편, 화장품 업계에서도 이와 비슷한 원리를 이용한 제품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화장품 브랜드인 ㈜자연물질연구소의 `실트벨크렘`이 있다.
실트벨크렘은 히알루론산의 2배 이상의 보습력을 지닌 `폴리쿼터늄`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폴리쿼터늄 성분이 함유된 ㈜자연물질연구소의 실트벨크렘을 발랐을 경우,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하여 피부 속 수분 증발 억제에 도움을 준다.
폴리쿼터늄 성분은 현재 다양한 분야의 재료로도 사용되고 있는 검증 받은 안전 성분으로, 이를 활용한 제품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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