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1조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뉴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대림산업은 지난 22일 사우디 마덴 본사에서 8억9,200만 달러(약 1조 원)에 달하는 뉴 암모니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총 계약금 중 약 4억3,705만 달러는 대림산업, 나머지는 대림산업의 현지법인인 DSA의 명의로 이뤄졌습니다.
뉴 암모니아 프로젝트는 사우디 동부 쥬베일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라스 알 카이르 지역에 암모니아 생산 공장을 짓는 것입니다.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루에 3천300t의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암모니아는 냉매, 의약품, 조미료 등의 제조나 금속의 표면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됩니다.
대림산업은 설계, 기자재 구매, 시공을 함께 수행하는 일괄도급방식으로 참여하고, 공사는 올해 말 시작해 2021년 끝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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