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Wanna One) 멤버 옹성우(23)의 소속사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섰다.
옹성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 12일과 오늘 두 차례에 걸쳐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옹성우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이 묵과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며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판타지오는 법무법인 강남과 수임계약을 맺고 4천여 건의 댓글과 게시물을 검토해 고소를 진행했다.
지난해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로 결성된 워너원은 옹성우 뿐 아니라 다수의 멤버들이 각종 루머와 악플에 시달렸다.
박지훈(19) 소속사 마루기획은 지난해 10월 성희롱성 댓글을 단 악플러를 고소했으며, 이대휘(17)와 박우진(19)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역시 올해 3월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고소했다.
옹성우 악플러 고소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