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논산고속도로 사고, 가드레일 뚫고 버스 추락 "1명 사망 추정"

입력 2018-10-23 20:01  


천안논산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5m 언덕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28분께 충남 논산시 채운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행선 205㎞ 지점에서 금호고속 버스 1대가 가드레일을 뚫고 언덕 아래로 떨어졌다.
구조 당국은 "이 사고로 50대로 보이는 여성 1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13명이 크고 작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광주에서 출발해 경기 성남으로 가던 이 버스에는 운전사를 포함해 모두 14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파로 사고지점 전후 2㎞ 구간이 한 시간 넘게 정체를 빚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객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안논산고속도로 고속버스 추락 사고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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