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하윤이 `마성의 기쁨`을 떠나보내는 마음을 전했다.
최진혁, 송하윤이 주연을 맡은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이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극중 여주인공 주기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송하윤은 "6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많은 걸 보고 느끼며 많이 울었고 많이 웃었다"며 "주기쁨을 통해 또 한번 세상을 배웠다. 기쁨으로 살았던 시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하윤은 다양한 감정선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다. 그는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아달라"는 지문에 "모든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매 신 정말 많은 스태프분들이 고생하셨고 다같이 노력해주셨다. 그래서 더욱 더 영상 안의 감정이나 예쁜 모습들이 잘 담긴 거 같다"고 덧붙였다.
송하윤과 최진혁의 키스 신을 비롯해 두 사람이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은 `마성의 기쁨`의 인기를 끌어올리며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공마성(최진혁 분)의 노력으로 주기쁨은 누명을 벗고 재기에 성공했지만, 신데렐라 증후군을 앓고 있는 공마성의 증세가 심각해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이에 대해 송하윤은 "운명적인 둘의 사랑이 가슴 뜨겁게 남을 것이고, 기분 좋은 아름다움이 될 것 같다"고 여운을 남기며 "그 동안 `마성의 기쁨과 함께 웃고 울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기쁨이의 모습을 예뻐하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많은 힘이 됐고 즐거웠습니다. 저 역시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마성의 기쁨’ 15회는 24일 오후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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