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5조6,112억원 대비 9%상승했고, 영업이익은 LCD패널 판가 상승과 우호적인 환율 영향 그리고 OLED TV 및 IT하이엔드 등 차별화 제품을 통한 수익 확대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2013년 20만대에 불과했던 OLED TV판매량은 2017년 170만대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판매 호조에 힘입어 5년여 만에 OLED TV 분기 흑자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1%, 모바일용 패널이 21%,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20%, 모니터용 패널이 18%를 차지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주요 재무지표는 부채비율 119%, 유동비율 91%, 순차입금비율 33%로 나타났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위한 전략적 투자 집행에 따라 부채비율 및 순차입금비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4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증가 예상으로 전 분기 대비 한자릿수 초중반 증가하고, 판가는 상승세 지속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제품 및 사이즈별 상이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2018년과 2019년은 자사가 OLED로의 사업 전환을 하는 데 중요한 시기로, OLED 부문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LCD 부문의 차별화 전략을 가속화 함으로써 수익성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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