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가 또 고장나면서 `출근대란`이 일어났다.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서 열차 출입문이 고장나 후속 열차가 줄줄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호선 사당행 열차가 낙성대역에 도착한 뒤 출입문이 닫히지 않으면서 열차에 탄 승객 전원이 하차했다.
열차는 9분간 낙성대역에 머물다 근처 차량기지로 회송됐다.
후속 열차의 운행도 중단되면서 14분가량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가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출근길 소동을 겪은 2호선 이용자들은 "열차 고장이 하루이틀 발생한 것이 아니"라며 SNS를 통해 불만을 쏟아냈다.
2호선 낙성대역 출입문 고장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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