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 OST 속 목소리 누구? 차세대 보컬리스트 가호

입력 2018-10-25 09:29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가 수목극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OST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발매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의 첫 OST곡 ‘그렇게 가슴은 뛴다’는 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의 가호(Gaho)가 첫 번째 가창자로 참여한 곡으로 지난 15, 16회부터 드라마 엔딩을 장식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내 뒤에 테리우스’ OST Part. 1 ‘그렇게 가슴은 뛴다’는 ‘완성형 보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차세대 보컬리스트 가호(Gaho)의 매력적인 맑고 시원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곡으로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와 넘실대는 그루브로 같은 공간, 전혀 다른 두 세계에 살던 인물들이 서로의 세계로 뛰어들며 느끼게 되는 가슴 두근거림을 담아냈다.

앞서 가호(Gaho)는 ‘내 뒤에 테리우스’의 전작인 MBC 수목드라마 ‘시간’의 동명의 OST ‘시간’을 통해 애절한 감성을 들려줬으며, 데뷔 전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배우 이종석이 부른 OST `내게 와`를 작사, 작곡한 이력이 눈길을 끌면서 차세대 ‘OST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는 뒤늦은 후회만이 남은 한 남자의 외로움을 표현한 곡 ‘있어줘’를 통해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를 들려주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지난 9월에는 같은 레이블의 뮤지션들(정진우, 빌런, 준, 모티)과 함께 레이블 싱글 ‘IGOHOLIC(아이고홀릭)’을 발매하며, 이전 곡들 보다 더욱 힙학적인 사운드를 들려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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