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숭인동에 21층짜리 오피스텔 들어선다

이지효 기자

입력 2018-10-25 14:09  


서울 종로구 숭인동 일대에 지상 21층, 지하 7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숭인동 일대 세부개발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대상지는 청계천변 종로구 숭인동 1424번지로, 지난 2007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최근 주민 제안에 따라 특별계획구역 내 해당 구역에 대한 세부개발계획안이 변경됐습니다.

이번 심의를 통해 대상지 북측도로변 쌈지형공지의 위치와 벽면 한계선을 현재 5m에서 7m로 변경됐습니다.

또 오피스텔 등 업무시설과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등 건축물 용도를 도입하는 계획도 마련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낙후된 청계천변의 도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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