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책에도 中증시 급락…상하이 지수 2%↓

이민재 기자

입력 2018-10-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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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부양책에도 중국 증시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증시 폭락과 세계경제 둔화 우려가 지수 하락을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5일 오전 9시 36분(현지 시간) 현재 전 거래일과 비교해 2.13% 내린 2547.8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심천종합지수도 2.65% 하락한 1262.79에 거래 중입니다.
중국은 지난 주말 시진핑 국가 주석이 민영기업 발전을 강조하고 증권거래소에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시사 하는 등 경제 살리기에 나선 바 있습니다.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와 더불어 중국을 비롯한 세계경제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 급락에 홍콩 항셍 지수도 1.99% 내린 2만4747.0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니케이255지수는 3.42%, 일본 토픽스(TOPIX) 지수는 2.81% 하락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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