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촉구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한 청원인은 현재 국내 자본시장이 침몰하는 데 어느 한명 나서서 침몰하는 배를 구하려는 사람이 없다며,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금융당국의 무관심 속에 국내증시가 공포 속에 침몰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지난 2015년 증시 급락 당시 기재부가 휴일에도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고, 한국은행과 금융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한 것과 달리, 지금은 우리나라의 대내외 경제 펀더멘털만 견고하다는 입장만 밝히며, 증시 급락을 지켜만 보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과거 노무현 대통령의 `펀드 투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주식 보유 운동`, 이명박 전 대통령의 `펀드 가입` 등 과거 대통령들은 주식시장 위기 당시 시장의 불안심리를 잠재우기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섰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아무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공매도 한시 금지, 주식활성화 대책 등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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