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3분기 영업익 680억원…전년비 124.2%↑

입력 2018-10-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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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2% 증가한 68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2,204억 원으로 29.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72억 원으로 27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텔신라는 이번 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내고 있고, 영업이익도 지난 2분기 거둔 695억 원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누적 실적으로도 매출 3조 5,208억 원과 영업이익 1,816억 원을 각각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호텔신라는 "신라면세점의 영업이 안정화되면서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갱신한 것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국내외 공항면세점의 실적이 안정화되면서 이익에 기여하는 단계에까지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서울호텔의 개보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여름휴가·추석연휴 `호캉스` 등 성수기 실적이 반영돼 매출과 이익이 전년·전분기 대비 개선됐다"며, "신라스테이도 2분기부터 흑자경영을 이어가는 등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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