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의 전신) 대표가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한길 전 대표는 지난해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표는 수술 후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태로, 최근에는 부인인 배우 최명길(56)씨와 함께 tvN 예능 `따로 또 같이`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 전 대표는 이 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에서 "지난해 연말 건강이 많이 안 좋았다"고 말하긴 했지만 암투병 사실을 밝히지는 않았다.
김한길 전 대표는 신약 치료 효과로 건강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따로 또 같이` 제작발표회 당시 "아내가 24시간 제 옆에 있으면서 챙겨줬다"며 최명길 씨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한길 폐암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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