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양호한 실적 '기대'…목표가 10만8천원

김원규 기자

입력 2018-10-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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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의 3분기 실적 전년비 두 배 넘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0만8천원을 제시했습니다.

29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날 전망입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세계와 롯데에서 시작된 면세점 알선 수수료 경쟁에서도 불구하고 무난한 실적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37억원으로 역대 4분기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내년 매출에 대한 적지 않는 경계감도 나옵니다.

앞서 중국 당국이 보따리상 규제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배경에 따라 성 연구원은 12만2천원이었던 기존 목표가를 10만8천원으로 11.5%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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