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찬성이 국내 첫 단독 팬미팅을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했다.
찬성은 27일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처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뮤직 블레스 유(MUSIC bless you)`라는 타이틀로 국내 첫 단독 팬미팅을 열었다.
이번 `뮤직 블레스 유`는 찬성이 라디오 DJ로 변신해 전체적인 기획, 아이디어, 무대 구성 등 다방면에 직접 참여한 팬미팅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찬성은 팬미팅을 1회당 총 5부로 구성해 다채로운 코너를 선보였다. 실시간 오픈 채팅방을 열어 팬들과 유쾌한 추억을 나누고, 각 코너 주제에 맞는 팬들의 사연을 읽어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게임을 통해 가창곡을 결정하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찬성은 `Good Man`, `여름보다 뜨거운 너`, ‘Treasure’, ‘Fireworks’, `Hot`, `Don`t Stop Can`t Stop` 등 솔로곡과 2PM 히트곡뿐만 아니라 본인이 출연한 뮤지컬 `스모크`의 넘버까지 포함해 총 14곡을 가창하며 3시간이 넘도록 콘서트에 버금가는 열기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찬성의 팬미팅에는 멤버 닉쿤과 준호가 깜짝 등장해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준호는 "의미 빼면 시체인 `의리의 2PM` 저는 황찬성 친구 이준호입니다"라고 소개하며 등장해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 닉쿤은 ‘Heartbeat’ 무대에 깜짝 등장해 찬성, 준호와 서프라이즈 퍼포먼스를 꾸몄다. 세 멤버는 ‘Heartbeat’ 활동 시 입었던 무대 의상을 입고서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를 선보여 팬들을 기쁘게 했다.
찬성은 "오늘 저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2PM은 팬 여러분이 있다면 언제까지나 영원할 것"이라며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찬성은 지난 9월 12일 일본 도쿄 나카노 선플라자에서 솔로 팬미팅 투어 ‘DJ 찬성의 이상한 뮤직캠프`의 막을 올렸고, 16일 오사카 오릭스 극장을 끝으로 총 2개 도시 4회 공연의 투어를 성료하며 현지에서도 솔로 아티스트로서 높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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