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발효식품 기업 소미노, 순 식물성 요거트 ‘미안해요’ 인기

입력 2018-10-29 13:51  



- 와디즈 펀딩 단 하루 만에 2,000% 돌파

유산균 발효식품 전문 기업 소미노(대표 정원호)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첫 선을 보인 순 식물성 요거트 ‘미안해요’가 오픈 한 지 단 하루 만에 목표 펀딩 모금액의 2,000%를 돌파하며 성공리에 펀딩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안해요’는 美 아름다울 (미) 安 편안할 (안) 偕 함께 (해) 曜 빛날 (요),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함께 비추다’라는 뜻으로 기억에 남는 네이밍으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미안해요’는 김치에서 추출한 식물성 유산균과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콩, 현미, 미강을 발효한 순 식물성 요거트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600억 CFU 보장이 되며 유산균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도 동시에 섭취가 가능하다.

원재료는 모두 국산으로 사용하며 정제되지 않은 껍질 그대로를 발효하였다. 유기농 현미, 유기농 벼에서 얻은 미강으로 식이섬유 함량을 높이고 부족할 수 있는 단백질은 콩으로 채웠다. 우유나 유제품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아 유당을 완전히 소화시키지 못하거나 민감한 사람들도 섭취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콩과 현미를 단순 첨가한 것이 아니라 소미노만의 특허받은 유산균 발효기술로 단백질 성분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하여 흡수가 더욱 용이하게 만들어졌다. 인위적으로 효소를 첨가하는 것이 아닌 유산균이 가진 온전한 효소를 이용하여 발효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생성되는 젖산, 비타민, 미네랄, 사포닌 등 다양한 유산균 생성물질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일반적인 요거트의 걸쭉한 식감이 아닌 가벼운 배맛으로 잔여감 없이 부드럽게 넘길 수 있다. 또한 맛, 보전 등을 위한 소포제, 유화제, 보존제, 착색제, 발색제는 넣지 않았다.

정원호 대표는 “그릭 요거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 때 발효 문화라면 우리나라가 단연 최고라 자부하는데 ‘코리안 요거트가 왜 없을까’라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되었다”며 “그 중심의 식재료는 쌀과 콩이다. 풍부한 영양으로 우리 민족의 힘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흡수와 저장성을 위해 발효의 지혜까지 발휘되지 않았는가. 하지만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어 국가적으로도 위기에 처한 현 상황에 농부, 생산자,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바람 또한 담았다“고 전했다.

예전에는 식물성 원료 기반의 요거트에 대한 관심이 주로 채식주의자였다면 최근에는 환경문제, 동물보호, 건강을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등으로 소비층이 더욱 확대가 되고 있다. 그만큼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을 `코리안 요거트`를 개발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우유가 아닌 두유를 기본으로 유산균과 균형 잡힌 영양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일이다.

소미노의 대표 식품인 콩요거트 ‘소이요’, 계절 요거트(시즌한정)에 이어 출시한 ‘미안해요’는 한정판으로 출시하였으며 소미노 온라인 스토어에서 한정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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